현대캐피탈, 국가대표 허수봉·박경민·신호진 합류하는 10월 나고야 전지훈련+울프독스와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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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이 오는 10월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은 일본 SV.리그의 명문 구단 울프독스 나고야(Wolfdogs Nagoya)와 합동 훈련과 친선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친선경기는 총 2차례로, 1차전은 9일, 2차전은 11일에 일본 나고야 엔트리오 체육관에서 열린다. 과거 일본 V리그에서 2차례 우승 전력이 있는 울프독스 나고야는 2022년부터 이탈리아 출신 발레 리오 발도빈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2024~2025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최종 4위를 기록한 일본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울프독스는 새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미야우라 켄토를 영입했으며, 후버, 카를, 부게라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은 비시즌 동안 국가대표 소집으로 함께 할 수 없었던 허수봉, 박, 신호진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합류가 가능한 시점에 맞춰 일정을 조율했다”라며 “모든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새 시즌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추후 일본 명문 구단인 울프독스 나고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정례화하고, 선수 육성부터 배구단 운영 노하우까지 다양한 배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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