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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드 흔들린 SSG→‘1G ERA 12.27’ 송영진…“이제는 역할 해줘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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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31 18:01 18 0 0 0

    본문

    SSG, 30일 NC전서 2-12 대패

    선발부터 불펜까지 와르르 무너져

    ‘입단 3년 차’ 송영진, 평균자책점 5점대 머물러

    이숭용 감독 “이제는 역할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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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이제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

    갈 길 바쁜 SSG인데 마운드가 흔들린다. 요동치는 순위표만큼이나 피칭도 들쑥날쑥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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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는 30일 NC전에서 2-12로 대패했다. 불과 하루 전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미치 화이트를 비롯해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지만, 이날은 선발부터 불펜까지 한꺼번에 무너지며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선발이 일찌감치 무너진 점이 크다. 복귀전에 나선 김광현은 4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면서 7안타 2볼넷 3삼진 5실점으로 극도로 부진했다. 2회초 이우성-박건우-김현준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김휘집에게 볼넷을 내준 탓에 1점을 내줬다. 김한별-김주원-권희동까지 모두 출루에 성공했고,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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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는 계속됐다. 지난 24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송영진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나섰지만, 도리어 불을 지른 격이 됐다. 3.2이닝 6안타 1홈런 4볼넷 5실점을 기록한 것. 직전 한화와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을 뿐 아니라, 전날 NC전에서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줬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5순위 출신인 송영진은 올해 입단 3년 차를 맞은 유망주다. 올시즌 16경기에 나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47을 마크 중이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59.

    입단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2023~2024시즌에도 평균자책점 5점대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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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숭용 감독 역시 송영진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송영진이) 24일 한화전에서는 잘 해줬다. 이제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계속 경험을 쌓다 보면 내년에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은 내비쳤다.

    이어 “필승조로 갈 수 있게끔 준비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이로운이 그랬던 것처럼,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본인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충분히 더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굳은 믿음을 보냈다.

    경험을 통해 ‘들쑥날쑥’ 투구를 보완할 수 있을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다면 SSG의 마운드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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