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종합운동장에 원정팀 감독실 생겼다, 원정팀 라커룸도 보수…“추가 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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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수원FC 홈 구장 수원종합운동장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종합운동장 시설 정비 소식을 알렸다.
수원은 “14일 수원시 및 수원도시공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가 완료된 시설은 16일 열린 K리그1 26라운드부터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공사는 원정팀의 경기 준비에 필요한 기본 여건을 보장하고, 프로 구단으로서 경기 운영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라커룸을 재정비했다. 노후 에어컨을 신형으로 교체했고, 바닥 타일과 집기류를 전면 교체해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장 말이 많았던 원정팀 감독실도 생겼다. 기존에 타 입주 단체가 사용하던 공간을 확보해 원정팀 라커룸 맞은편에 만들었다. 감독실에는 코칭스태프용 라커, 회의 테이블 등을 비치해 코칭스태프의 준비와 미팅이 가능한 독립 공간으로 쓸 수 있게 했다.
수원은 “시즌 중 원활한 리그 경기 진행을 위하여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속히 공사를 진행했고, 시즌 종료 후 피드백을 거쳐 추가 반영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 프로 구단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홈·원정팀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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