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눈앞’ 김혜성, 트리플A 출전한다! “이달 말 빅리그 복귀 예정”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김혜성이 오는 20일 워싱턴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 트리플A)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어때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정된 10일은 이미 지난 상태. 20여 일 만에 복귀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다저스로선 김혜성의 복귀 준비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최근 주전 내야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

맥스 먼시는 옆구리 부상,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미 현수 에드먼 역시 발목 부상으로 9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CBS 스포츠는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부상 부위와 실전 경기력을 점검한다. 이르면 이달 말 빅리그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혜성은 올시즌 58경기 나서 타율 0.304 OPS 0.74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