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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PHI전 2타수 무안타 1볼넷→3G 연속 안타 행진 ‘중단’…SF는 0-1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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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0 11:46 10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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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의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필라델피아전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월간 타율 0.143으로 부진했다. 7월 들어 타율 0.296으로 타격감을 회복한 모양새다. 전날 경기에서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3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다시 방망이가 주춤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5(종전 0.246)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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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는 이날 첫 타석인 2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5회말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말 선두로 나선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0-13으로 졌다. 4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51승4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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