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올시즌 첫 장타+멀티히트 ‘맹활약’…탬파베이는 7-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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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탬파베이 김하성(30)이 시즌 첫 장타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3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364(종전 0.286)로 큰 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선두로 나서 상대 선발 리스 올슨에 내야 안타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4회초 1사 2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2-3으로 뒤처진 6회초 2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체이스 리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올시즌 김하성의 첫 장타다.
이어 김하성은 후속 테일러 월스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7-3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전적 50승43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토론토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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