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에 두 번째 거점 완성” 쇼골프, 명문 ‘아카미즈골프리조트’ 100% 인수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일본 규슈에 두 번째 거점 완성” 쇼골프, 명문 ‘아카미즈골프리조트’ 100% 인수

    profile_image
    선심
    2025-11-04 12:00 7 0 0 0

    본문

    쇼골프, ‘아카미즈골프리조트’ 100% 인수

    사츠마에 이어 두 번째 명문 골프장 인수

    日 규슈 지역 잇는 골프 리조트 벨트 완성

    27홀·100객실 규모 호텔 갖춘 명문 코스

    news-p.v1.20251104.2aec4fa0915143d5a0ec9da7001d763f_P1.jpg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 골퍼들의 ‘가깝고 특별한 일본 골프여행지’가 또 하나 늘었다.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쇼골프’가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 국립공원 인근의 ‘아카미즈골프리조트’를 100% 인수했다. 지난 2023년 12월 인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 이은 두 번째 일본 명문 골프장이다. 이로써 쇼골프는 일본 규슈 지역을 잇는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 벨트를 완성했다.

    ‘아카미즈골프리조트’는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일본 브리지스톤이 주최한 남자 프로 대회 ‘Bridgestone Aso Open(브리지스톤 아소 오픈)’ 개최지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식 투어 무대였다. 당시 상금 규모가 7000만~1억엔에 달하며, 해외 스타 크레이그 패리, 세이지 에비하라 등이 출전했던 ‘전설의 코스’다.

    아소 산맥과 광활한 칼데라 평원 위에 자리한 이 리조트는 27홀 규모의 대형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천연 온천과 호텔(100객실)을 갖춘 리조트형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해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명소다.

    news-p.v1.20251104.56bd6618c11d4db6bba23ad32607b5b1_P1.jpg

    쇼골프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형 골프 운영 모델의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지에는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을 상주시켜 숙박·라운드·식사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여기에 ‘엑스골프’ 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도 도입했다. 항공편, 숙박, 라운드를 한 번에 연결해 복잡한 일본 예약 절차를 간소화했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일본 골프시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운영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식 시스템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카미즈골프리조트는 그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인수 후 첫 회원 모집도 시작했다. ‘아카미즈골프리조트’는 이달부터 창립회원을 모집하며,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와 연계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권은 ▲레드(정회원 1명+무기명 1명, 980만원) ▲레드 플러스(정회원 2명+무기명 3명, 1980만원) ▲블랙(무기명 8명, 3980만원) 등 세 가지 등급으로 구성됐다.

    news-p.v1.20251104.91cdfb7927df4d2c98513f26a9bca77d_P1.jpg

    모든 회원권에는 18홀 그린피, 카트피, 숙박,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다. 주중 1만2000엔(약 11만 원), 주말 1만5000엔(약 14만 원) 수준이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에 이어 아카미즈골프리조트를 인수하면서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골프 리조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며 “엑스골프 플랫폼을 통해 한국 골퍼들이 일본의 명문 코스를 손쉽게 예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골프여행이 활기를 되찾은 지금, 쇼골프의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한국과 일본 골프 문화의 새로운 연결점으로 평가받는다. ‘아카미즈골프리조트’는 이제 단순한 명문 코스를 넘어, 한국형 서비스가 만든 일본 골프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