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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히 끝냈다!” T1, TES 3-0 완파…LPL 13연승 신화+결승행 확정 [SS롤드컵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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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1-02 19:30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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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 中 TES 3-0 완파 결승행

    LPL 킬러의 13연승 신화 이어가

    KT와 결승…사상 첫 ‘이통사 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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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상하이=김민규 기자] ‘LPL 킬러’ T1이 또 한 번 역사 위에 섰다. 중국의 탑e스포츠(TES)를 완벽히 무너뜨리며 4년 연속 롤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T1은 LPL 상대로 한 다전제 13연승 신화를 이어가며, 청두에서 열릴 사상 첫 ‘이동통신사 매치’ T1 vs KT를 완성했다.

    T1은 2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서 TES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그야말로 ‘퍼펙트’. 모든 세트를 30분 내에 끝내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벼랑 끝에 몰린 TES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경기 시작과 함께 탑 갱으로 ‘도란’ 최현준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T1은 흔들리지 않았다. TES의 무리한 공세를 차분히 받아내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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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가 유충을 챙기는 사이 T1은 첫 드래곤을 확보했다. 미드 교전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끊겼지만, ‘오너’ 문현준이 재빨리 합류해 TES의 ‘카나비’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TES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으나, 포탑 어그로 관리 실패로 역으로 킬을 내줬다. 세밀함이 부족했던 TES는 초반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14분경, 드래곤 앞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TES가 먼저 교전을 열었지만, T1의 완벽한 포지셔닝과 스킬 연계가 빛났다. ‘페이커’의 오리아나와 ‘구마유시’의 카이사가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TES는 전령을 챙겼지만 피해는 치명적이었다. 이후 T1은 탑과 미드 전선 모두에서 연이어 킬을 올리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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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트는 그야말로 난타전이었다. 마주치면 싸웠고, 그때마다 T1이 이겼다. 20분경 세 번째 드래곤을 챙긴 뒤 교전에서도 2킬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아타칸 앞 대치 상황에서도 침착했다. TES가 바론을 노리는 순간, T1이 기습적으로 한타를 열며 3킬을 가져갔다. 아타칸은 T1의 전리품이 됐다. 곧이어 영혼 드래곤까지 손에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6분경 킬 스코어는 28대15. 글로벌 골드는 5000 가까이 벌어졌다. 바론까지 챙긴 T1은 TES 본진으로 돌격해 마지막 에이스를 띄웠다. 그리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 놀라운 건 세 세트 모두 30분을 넘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T1식 롤드컵 4강 스피드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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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은 이번 승리로 롤드컵에서 LPL 상대로 다전제 1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T1의 이름 앞에 따르는 ‘LPL 킬러’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이제 청두에서는 역사적인 결승전이 열린다. T1과 KT의 사상 첫 이동통신사 맞대결. ‘페이커’ 이상혁이 통산 여섯 번째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순간,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은 다시 뜨겁게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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