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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50억’인데 “가성비 좋은 투수”라니…원태인, 야마모토 미친 투혼에 “존경스러웠다”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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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1-02 19:00 2 0 0 0

    본문

    원태인 “야마모토 말이 안 된다”

    몸값 4650억원, “오히려 가성비 좋아”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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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양=김동영 기자] “그만하면 가성비 좋은 투수 아닌가요?”

    메이저리그(ML) 월드시리즈(WS)가 끝났다. LA 다저스가 25년 만에 2연패에 성공했다. 중심에 선 선수가 야마모토 요시노부(27)다. 미친 활약을 뽐냈다. 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이를 지켜본 야구대표팀 원태인(25)도 감탄했다.

    대표팀은 2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2025 K-BASEBALL SERIES’ 체코-일본 평가전을 앞두고 첫 훈련을 진행했다. 원태인도 함께다. 투수조장이다. “인사할 선배님들이 별로 없더라. 계속 받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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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 얘기가 나왔다. “7차전 보다가 소리를 너무 질러서 목이 쉬었다”며 웃었다. 같은 포지션 야마모토에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투혼 이상인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야마모토는 이번 WS에서 선발로 두 경기, 불펜으로 한 경기 나섰다. 선발로는 9이닝 1실점 완투승, 6이닝 1실점 승리다. 세 번째 등판이 놀랍다. 1일 선발로 96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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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2일 7차전에서 불펜으로 나서 2.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팀 우승을 완성했다. 또 승리투수다. 다저스가 만든 4승 가운데 3승을 해냈다. 2001년 랜디 존슨 이후 24년 만에 ‘WS 3승 투수’가 됐다.

    덕분에 다저스는 25년 만에 WS 2연패에 성공한 팀이 됐다. MVP도 당연히 야마모토 몫이다. 몸값이 3억2500만달러(약 4650억원)에 달한다. 역대 ML 투수 중 최고액이다. 돈값 제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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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태인은 “그냥 말이 안 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라고 하지 않나.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진짜 가성비 좋은 투수인 것 같다. 6차전 선발 나가서 팀을 구하고, 7차전에 다시 나갔다.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중압감 큰 경기에 선발로 나갔고, 다음날 다시 나가서 더 강한 공을 던지더라. 마지막에 병살로 경기를 끝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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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탄만 한 것이 아니다. “동기부여가 됐다.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좌절했고, 올해는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다. 나도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피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마음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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