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프리드욘슨 연속골’ 광주, 제주 2-0으로 꺾고 2연승+7위 등극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광주FC가 2연승으로 7위로 올라 섰다.

광주는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제주SK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48을 확보한 광주는 8위 FC안양(승점 45)을 제치고 7위 자리에 올라섰다. 1부 잔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제주는 지난 34라운드 수원FC(2-1 승)전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승점 35로 제자리걸음한 제주는 최하위 대구FC(승점 28)와 격차를 더욱 벌리지는 못했다.

제주는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공격 기회가 많았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초반에도 제주는 광주를 거세게 밀어 붙였다.

선제골은 광주가 만들어냈다. 후반 33분 헤이스의 패스를 신창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프리드욘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재차 골문을 갈랐다. 광주는 2골 차를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