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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BK이어 챔피언 반지…韓 2번째, 기적의 생존끝 WS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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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1-02 15:40 6 0 0 0

    본문

    마이너에서 WS 무대까지, 김혜성의 도전 완성…이보다 값진 반지 있을까

    rcv.YNA.20251018.PRU20251018201301009_P1.jpg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은 끝내 해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첫해를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인으로는 김병현(2001·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챔피언 반지’를 손에 넣었다.

    2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WS 7차전에서 LA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연장 11회 윌 스미스의 결승 홈런으로 5-4 승리했다. 시리즈 4승 3패로 2년 연속 WS 정상에 올랐다. 지난시즌에 이어 백투백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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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김혜성은 연장 11회말 2루수 미겔 로하스의 대수비로 투입돼 WS 무대를 밟았다. 김혜성은 와일드카드부터 이어진 16경기 동안 한 차례도 타석과 수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역전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이닝을 함께 지켜냈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4억 원)에 계약했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초호화 전력 속 ‘314억 계약’은 헐값 수준이다. 시즌 초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며 생존 가능성도 불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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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타격 폼을 개조한 뒤, 5월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콜업하며 기회를 얻었다. 첫 달 타율 0.422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군에 올랐다. 이후 플래툰 기용 속에서도 71경기 타율 0.280(45안타), 3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생명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단 두 번의 출전했다. 하지만 모두 인상적인 순간이다.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서 끝내기 득점을 기록했고, WS 7차전에서는 11회 대수비로 투입돼 우승 세리머니의 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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