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성장 기대” NC, LG 출신 김경태 투수코치 영입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극적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했던 NC. 김경태(50) 투수코치를 영입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C가 “김경태 투수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경태 코치는 2012년 SK(현 SSG)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21년부터 LG에서 1군·2군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2025시즌에는 LG 2군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김 코치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세밀하게 관찰해 지도하는 스타일이다. 젊은 투수들의 강점을 극대화해 성장으로 이끄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선남 단장은 “김경태 코치는 투수 개개인의 메커니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다. 세밀한 분석력뿐 아니라 선수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김경태 코치의 합류로 NC 투수진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코치는 2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캠프(CAMP) 1’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2026시즌에는 1군 투수코치로 투수진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