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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후보 ‘2강 예측’ 두 팀의 엇갈리는 초반 희비…도로공사 3연승-기업은행 2연패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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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1-02 10:35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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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개막 전 우승 후보로 지목받은 두 팀의 초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9월 컵 대회 결승에서 격돌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2강’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대진이었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 개막 후두 팀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다크호스와의 맞대결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마지막 한 끗 차이로 승자가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막전에서 페퍼저축은행에 패배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을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기업은행까지 이기면서 연승에 올라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연승을 늘려가며 승점 8을 획득, 1일 기준 여자부 선두에 올랐다.

    예상대로 전 포지션에 걸쳐 빈틈이 없다.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로 이어지는 윙스파이커 삼각편대는 리그에서 확실히 가장 안정적이다. 이윤정과 김다은이 번갈아 가며 출전하는 세터도 어떤 팀을 만나도 비교 우위에 선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0세 김세빈, 19세 이지윤이 중앙에서 잘 버티고 있다. 리베로로 포지션을 바꾼 문정원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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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기업은행은 1승 3패로 4점을 얻는 데 그치며 최하위인 7위에 머물고 있다.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한 뒤 페퍼저축은행을 잡으며 정상 궤도로 복귀하나 싶었지만, 한국도로공사, 정관장에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초반 흐름이다. 육서영, 킨켈라, 황민경, 이소영 등 리그에서 가장 다채로운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적의 조합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경기, 세트 별로 다양한 구성으로 나서는데 아직 베스트 라인업을 확보하지 못했다. 살림꾼을 담당하는 아웃사이드 히터가 자꾸 바뀌다 보니 세터도 혼란에 빠지고, 경기 내용 자체가 어수선해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설상가상 이소영은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시즌 V리그 여자부는 평준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촘촘하게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자칫 초반 분위기를 잡지 못하면 기업은행은 의외로 뒤처질 수 있다. 위기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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