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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결정이 아니라 아들 위한 선택” 레전드 스콜스가 해설위원 그만둔 사연, 다름 아닌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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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1-01 15:00 8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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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폴 스콜스가 해설위원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스콜스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해설위원을 그만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역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패널로 활동해 왔다.

    그는 “아들은 요일이나 시간을 구분하지 못한다. 엄격한 루틴을 반복하면서 한 주를 구분할 수 있다”라며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렸다. 행복한 모습을 볼 때는 기쁘지만, 내가 없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한다”고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해설을 맡기도 했으나 그마저도 최근에 그만뒀다고 한다.

    스콜스는 “지난시즌 목요일에는 맨유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맡았는데, 아들과 함께 보내는 날이었다. 그런데 그날마다 에이든이 불안해하고, 물거나 할퀴는 행동을 했다. 자기 루틴이 깨졌다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 ‘언제 그만둬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다. 나를 위한 결정이 아니라, 에이든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든은 자폐를 가지고 있는데, 꽤 심한 편이다. 자폐가 있어도 일반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 아이는 그렇지 않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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