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최정 사인 글러브·배트 선물’ SSG, 2026 신인 선수 입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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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SSG가 2026 신인 선수 입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SSG는 “2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SSG퓨처스필드에서 ‘더 퍼스트 랜딩(The First Landing)’ 2026 신인 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더 퍼스트 랜딩은 신인 선수들이 프로 커리어의 첫 단계를 밟는 SSG만의 상징적 입단 프로그램이다. 구단은 이번 행사를 ‘청라돔 시대’를 대비한 핵심 육성 체계 강화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번 입단식에는 2026년 신인 선수 14명과 가족, 김재섭 대표이사·김재현 단장·추신수 보좌역·박정권 퓨처스감독 등 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인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오전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SSG퓨처스필드 투어, 공식 입단식, 환영 만찬 순으로 이어졌으며, 행사장에는 선수와 가족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커피차가 운영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공식 입단식에서는 축하 영상 상영, 구단 소개, 착모식, 감사 영상, 유니폼 증정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SSG만의 특별한 환영 선물 패키지가 마련됐다. 구단은 환영의 의미로 ▲조선호텔 김치 구독권 ▲스타벅스 MD 세트 ▲이마트 피코크 세트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 유니버스 선물 패키지를 전달하며 신인 선수들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SSG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과 최정의 사인이 담긴 글러브와 배트를 각각 투수와 타자 신인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우승 기념 샴페인을 포함해 구단의 상징적인 선물 세트를 구성, 신인 선수들이 두 선수처럼 팀을 대표하는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앞으로 SSG의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투수 김민준은 “이렇게 공식적인 입단식 행사를 제대로 경험해본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며 “팀의 레전드인 김광현 선배님의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선물 받았는데, 평소 쉽게 뵙기 어려운 선배님이기도 해서 더욱 뜻깊었다. 좋은 기운을 받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 선수들은 입단식을 마친 뒤 SSG퓨처스필드(강화) 훈련조에 합류해 기초체력과 몸만들기를 중심으로 한 기초 강화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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