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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은 방망이로, 문동주는 손으로 ‘대포’를 쐈다…한화, 짜릿한 재역전승 ‘KS까지 1승’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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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21 22:00 0 0 0 0

    본문

    2-0에서 2-4 역전 허용→노시환 대포로 재역전

    류현진 주춤했으나 문동주가 미쳤다

    한화 적지에서 귀중한 1승, KS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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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한화가 적지에서 삼성을 잡았다. 천금 같은 승리를 따냈다. 투타 ‘젊은 간판’ 노시환(25)과 문동주(22)가 터졌다. 키워드를 꼽자면 ‘대포’가 있다.

    한화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플레이오프(PO) 3차전 삼성과 경기에서 노시환의 재역전 결승포와 문동주의 환상투를 앞세워 5-4 승리를 거뒀다.

    대전에서 1승1패 기록했다. 1차전 코디 폰세가 크게 흔들렸다. 그래도 방망이로 이겼다. 2차전은 라이언 와이스가 조기 강판되면서 쉽지 않았고, 결과는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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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만 보면 삼성 쪽이다. ‘2승 같은 1승1패’다. 원정에서 얻을 것은 다 얻은 모양새. 그러나 한화가 삼성 홈에서 웃었다. 시리즈 2승1패. 역대 5전 3선승제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KS) 진출 확률은 53.3%다.

    4회초 2사 후 채은성이 볼넷을 골랐고, 폭투로 2루까지 갔다. 하주석 우측 적시 2루타, 이도윤 우전 적시타가 나와 2-0이 됐다. 4회말 김영웅에게 스리런, 김태훈에게 솔로포를 내줘 2-4 역전 허용이다.

    흐름이 삼성 쪽으로 넘어간 순간이다. 그러나 한화는 힘이 있었다. 5회초 바로 뒤집었다. 1사 후 손아섭이 우중간 2루타로 나갔다. 루이스 리베라토가 우측 적시 2루타를 때려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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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노시환이 벼락 같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아리엘 후라도 초구 가운데 몰린 커브를 그대로 때렸다. 126m 날아간 큼지막한 대포다. 한화가 5-4로 다시 리드했다.

    이제 문동주 차례다. 류현진이 4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했고, 김범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5회말을 막았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문동주 등판이다. 한화가 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꺼냈다.

    대포알 같은 강속구를 쐈다. 사실 처음에는 시속 148㎞ 공을 뿌렸다. 이어 기어를 높였다. 어느새 시속 156~158㎞ 포심을 퍼부었다. 커브-포크볼-슬라이더 등도 던졌으나, 모든 것에 우선하는 것이 속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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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회말 삼진-삼진-땅볼로 이닝을 마쳤고, 7회말은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으나 르윈 디아즈를 뜬공 처리했다. 8회말 1사 2루에서 김태훈-강민호 연속 삼진이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끝이다.

    노시환이 때린 대포와 문동주가 던진 대포다. 결과는 한화 신승이다. KS까지 1승 남았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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