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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사냥만으론 부족하다”…손맛+탐험+서사로 중무장, ‘아키텍트’가 바꾸는 장르의 법칙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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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20 16:30 54 0 0 0

    본문

    ‘아키텍트’, ‘아이온2’와 정면승부…하반기 MMO 대전 포문

    MMORPG의 진화…박범진의 25년 노하우 집약

    ‘범람’부터 ‘탐험’까지…아키텍트만의 월드 디자인

    드림에이지 “할 게 많고 오래 즐길 수 있는 MMORPG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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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역사가 또 한 장 진화한다. MMORPG는 이제 ‘짓는’ 시대다. 자동사냥은 기본, 손맛은 필수. 탐험·비행·퍼즐이 하나로 엮인 거대한 월드까지. 드림에이지의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오는 22일 정식 출격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만든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의 25년 내공과 신생 퍼블리셔 드림에이지 패기가 만났다. 하반기 ‘아이온2’ 등 대형 신작이 줄줄이 출격 대기 중인 가운데, 게임판을 누가 설계할까. 답은 바로 ‘아키텍트’다.

    ‘아키텍트’는 ‘MMORPG 명인’으로 불리는 박 대표가 수년간 공을 들인 대작이다. 넷마블 시절,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을 흥행시킨 장본인이다. 이번엔 기존 한국형 MMORPG의 공식을 해체하고, 협동·탐험·서사를 중심으로 새 장르를 구축했다.

    지난 15일 열린 시연회에서 박 대표는 “뻔한 게임을 만들지 않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 융합해왔다”며 “MMORPG가 가진 진입장벽을 낮추고, 유저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끼도록 세심히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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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텍트’는 박 대표의 개발 철학이 집약된 첫 자체 지식재산(IP) 타이틀이다. 그는 “우리가 잘하던 장르 위에 새로운 장르를 얹는 시도를 했다”며 “MMORPG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해볼 만한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아키텍트’의 전투는 기존 문법을 확실히 깬다. 자동사냥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논타깃 기반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해 ‘손맛’을 살렸다. 다대일 전투의 박진감과 일대일 전투의 정밀한 조작이 공존한다.

    비행·낙하 스킬을 활용한 공중 전투, 고저차 지형을 이용한 전략적 전투도 특징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 캡처 아티스트들이 참여, 캐릭터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자동사냥 중에도 전투의 몰입감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MMORPG 본연의 핵심인 ‘세계관’에서도 차별화가 뚜렷하다. ‘아키텍트’는 거대한 심리스 월드를 기반으로, 대규모 협력 PvE 콘텐츠 ‘범람’과 ‘대범람’, 탐험·비행·퍼즐 등 타 장르형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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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퍼블리셔 드림에이지 김민규 게임사업실장은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지 않겠다”며 “출시 후 매주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레벨 경쟁이 아닌, 유저들이 함께 모험을 ‘짓는’ 세계라는 점이 아키텍트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흥행 자신감도 내비쳤다.

    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는 “아키텍트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우리의 꿈을 구현한 세계”라며 “좋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할 게 많고 몰입할 수 있는 MMORPG’로 평가받는 게 더 큰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MMORPG는 내 게임이 아니었는데, 아키텍트는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장기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은 ‘MMORPG 대전’이 예고돼 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업데이트, 펄어비스의 신규 프로젝트 등 거대 IP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 경쟁 속에서 신생 퍼블리셔 드림에이지와 박범진의 독립 IP가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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