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끈끈한 야구 할 것” 어린왕자의 귀환! 투수코치→‘최대 20억’ 우승 감독으로 ‘컴백’ [SS포커스]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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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의 끈끈한 야구 할 것” 어린왕자의 귀환! 투수코치→‘최대 20억’ 우승 감독으로 ‘컴백’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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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20 16:00 8 0 0 0

    본문

    두산, 제12대 사령탑으로 김원형 감독 선임

    2019~2020시즌 두산서 투수코치 역임

    2022년 SSG 사령탑 맡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투수코치에서 우승 감독으로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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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두산 특유의 끈끈한 야구를 하고 싶다.”

    투수코치로 두산 통합우승을 도왔다. 이후 다른 팀 지휘봉을 잡고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다. ‘최대 20억’ 규모의 계약.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이다. 두산 김원형(53) 신임 감독 얘기다.

    두산이 20일 “제12대 감독으로 김원형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계약 규모는 2+1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각 5억 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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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두산은 부침을 겪었다. 출발이 순탄치 못했다.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는 등 악재가 겹치며 전반기에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결국 9위로 시즌을 마쳤다. 3년 만에 다시 받은 9위 성적표다.

    시즌 종료 후 바쁘게 움직였다. 빠르게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팀을 정상화해야 했다. 지난주부터 3명의 후보와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김 감독이 새롭게 두산 지휘봉을 잡게 됐다.

    현역 시절 통산 545경기에 나서 134승144패26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레전드 투수다. KBO리그 최연소 노히트노런 기록 보유자기도 하다. 그때 붙은 별명이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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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부터 당시 SK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SSG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2022시즌이 지도자 커리어 하이라이트다.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거침없는 질주 끝에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도달했다.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지난 2019~2020년 두산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당시 보직은 투수코치. 2019년 두산의 KS 우승을 도왔다. 김 감독이 투수 파트를 책임진 두 시즌 동안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3.91. 이 기간 10개 구단 중 1위였다. 투수 육성에서 능력을 발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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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의 세월이 흘렀다. 투수코치로 팀을 떠났던 ‘어린왕자’가 KS 우승 감독으로 컴백했다. 본인도 감회가 남다르다. 일단 가장 급한 건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 본인이 느낀 게 있다. 그 방향에 맞게 팀을 이끌 생각이다.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김 감독은 “두산에서 콕 찍어서 ‘이런 걸 원한다’고 하지는 않았다. 내가 느낀 바는 있다”며 “두산은 언제나 야구 잘하는 팀이었다. 내가 투수코치로 있을 때도 그랬다. 좋은 선수도 많았다. 지금은 두산 특유의 끈끈함이 떨어진 것 같다. 버티고 버텨서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 않나. 그런 모습이 안 보이더라. 다시 그런 야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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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투수와 수비에 더욱 신경을 쏟으려고 한다. 김 신임 감독은 “지표를 보니 투수와 수비 쪽에서 많이 떨어졌더라. 그 부분을 잘 정비해야 한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내야 쪽에 특히 많았다. 지금처럼 자신 있게 해야 한다. 마무리캠프에서 같이 훈련하면서 자신감 많이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2025년 두산은 아픈 시즌을 거쳤다.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이 김 신임 감독 선임이다. KS 우승 감독과 함께 맞을 두산의 2026시즌.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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