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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 후라도 승부수’ 박진만 감독 “동점 되면 9회 올리려 했다…상대 필승조 소진, 승산 있다고 봤다” [준PO2 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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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1 20:00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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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 후라도 승부수, 결과는 끝내기 패배

    끝까지 접전, 구자욱-강민호 첫 안타 수확

    이제 홈에서 2연전, 잘 준비하겠다

    핵심은 SSG 불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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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붙었다. 승부수를 던졌는데, 결과적으로 최악의 한 수가 되고 말았다. 삼성이 SSG에 패하며 거대한 1패를 떠안았다. 박진만(49)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래도 최소한의 성과는 냈다.

    삼성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SSG와 경기에서 아리엘 후라도가 9회말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3-4로 패했다.

    1차전 5-2로 웃었다. 기분 좋은 승리다. 이날 경기까지 잡고자 했다. 분명 좋은 경기 치렀다.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호투했고, 9회초 강민호 동점 적시타도 터졌다. 분위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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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상이 없으니 문제다. 9회초 1,2루가 이어졌는데 홍현빈-이재현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9회말 후라도를 냈다. 초강수다. 9회말을 막고 연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 통하지 않았다. 후라도가 홈런을 맞으니 도리가 없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아쉽게 마지막에 졌지만, 끝까지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 SSG 불펜 공략이 포인트였다.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진 것 같다. 가라비토는 자기 역할 해줬고, 타선에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줬다. 하루 쉬니까 불펜 공략 고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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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 후라도 등판 얘기도 꺼냈다. “경기 전부터 등록 선수였다. 김재윤을 7회 올린 것도 후라도를 고려한 포석이다. 위기를 넘기고 8~9회 동점 만들면 후라도 올릴 계획이었다. 몸을 푼 상황이어서 9회에 올리려고 했다. 상대가 필승조를 초반부터 소진해서 연장하면 우리가 조금 더 승산 있다고 생각했다”고 짚었다.

    이어 “투구수에 신경을 썼겠지만, 최대 2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 투구를 했기 때문에 3차전 선발은 원태인이다. 4차전 선발이 후라도다. 후라도는 불펜 피칭을 해야 할 상황에 오늘 경기를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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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말 이재현 실책이 아쉽다. 선두타자를 살려줬고, 득점까지 갔다. 박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수비 중요성이 크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거다. 사람이니까 실책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경기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아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본인도 아쉬웠겠지만, 다음 경기 지장 없이,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하면 좋겠다. 앞으로 성장해야 하는 선수다. 이런 계기로 더 성장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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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가을야구 첫 안타를 신고한 구자욱과 강민호에 대해서는 “구자욱이 중요한 포인트에서 안타 쳐줬다. 라이온즈파크에서 중심타선 역할 해줘야 한다. 강민호도 좋은 타이밍에 맞진 않았지만, 슬럼프 때는 빗맞은 타구가 나와도 컨디션이 올라올 수 있다. 마지막 안타로 밸런스가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승 후 1패다. 그것도 뼈아프다. 흐름을 넘겨줬다. 신경 쓰인다. 다시 다잡아야 한다. “예상외로 최원태가 너무 잘 던져줬다. 1승1패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쉽긴 하지만, 홈경기 잘 준비해야 한다. 선발 로테이션이 잘 가고 있다. 대구 가서 잘 살려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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