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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김민재’ 롯데, 갑자기 코치 변경한 이유는? 김태형 감독 “특별한 일 있는 것은 아니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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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9 18:45 1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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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롯데가 코치진 개편을 했다. 큰 이유는 없다. 단순 2군 코치 보강을 위해 바꿨다. 김태형(58) 감독이 상황을 설명했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을 앞두고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군 수비 코치인 김민호 코치를 2군에 내려보냈다. 그 대신 김민재 코치를 콜업했다.

    감독 브리핑 전까지 어떤 사유 탓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도 “방금 막 보고를 받은 내용이다. 건강상 이유는 아니다. 정확한 것은 파악 중”이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이 직접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2군에 수비 코치 자리가 빈다. 그렇다고 김민재 코치가 수비를 맡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호 코치가 수비 전문 코치인데, 2군 야수들의 수비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코치는 원래 벤치코치로 영입한 코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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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코치는 지난해 롯데 벤치 코치로 부임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건강상 문제로 그해 7월까지 휴식을 취했다.

    완벽하게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전까지, 2군에 머물렀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가 점차 나아졌고, 이날 원래 자리인 1군 벤치 코치로 돌아왔다.

    롯데 구단도 “김민재 코치의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 현장에 나와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손호영(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빈스 벨라스케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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