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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머리’ 날아든 피구부터 ‘단장 신변 위협’ 돈치치까지…해외 스포츠 충격 이적 사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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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2 10:16 1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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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스포츠 팬들은 팀을 사랑하는 만큼, 선수도 사랑한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일수록 애정도는 클 수밖에 없다. FC서울에서는 기성용(36)이 그런 선수였다. 그리고 기성용이 떠났다. 충격이다. 해외 스포츠에도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팀의 얼굴’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루이스 피구다. 피구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구스타로 꼽힌다. ‘황금 세대’로 불린 2000년대 초반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끈 ‘핵심’이었다. 동시에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존재감도 막강했다.

    그런 그가 1999~2000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새 팀이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여서 더 충격이었다. 레알이 피구의 바이아웃 금액을 냈고, 당시 유럽 축구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에 이적이 이뤄졌다.

    두 팀의 라이벌 관계는 역사적 갈등에서부터 시작한 만큼, 피구는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분노한 바르셀로나 팬들은 ‘엘클라시코’ 도중 피구를 향해 야유를 보냈고 오물을 투척했다. 투척한 오물 중에는 돼지머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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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한 트레이드가 등장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루카 돈치치가 2024~2025시즌 도중 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긴 것. 이 트레이드는 댈러스 단장인 니코 해리슨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이 평소 절친한 사이인 레이커스 단장 롭 펠린카에게 앤서니 데이비스와 돈치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결국 레이커스가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스 모리스를 받고, 댈러스가 데이비스,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역대급’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왜 이런 트레이드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돈치치는 댈러스 대표스타였다. 팀의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던 덕 노비츠키의 후계자로 불렸다. 그런 선수를 트레이드 시켰으니, 팬들의 분노도 당연했다. 성난 댈러스 팬들은 트레이드를 주도한 해리슨의 신변을 위협하는 등 한동안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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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메이저리그(ML)에서도 또 한 명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충격적인 이적으로 팀을 옮겼다. 샌프란시스코의 라파엘 데버스가 주인공이다. 보스턴은 카일 해리슨과 조던 힉스, 유망주 2명을 받는 대신 데버스를 샌프란시스코로 보냈다.

    2017년 여름 처음 빅리그서 데뷔한 이후 보스턴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올시즌 포지션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구단과 조금씩 사이가 틀어졌다. 결국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고, 보스턴 팬들은 큰 상처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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