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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 빼고, 평소처럼 똑같이” 삼성 158㎞ 광속 루키, 가을도 ‘문제 NO’…‘끝판대장’도 격려 [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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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3 13:05 9 0 1 0

    본문

    배찬승 정규시즌 이어 PS에서도 활약

    “어깨 힘 빼고, 평소처럼 던진다”

    큰 경기일수록 더 좋은 모습 보일 각오

    끝판대장도 “자신 있게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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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분명 루키다. 19살 소년이다. 실력과 퍼포먼스는 나이와 무관하다. 데뷔시즌부터 강속구를 뿌리며 1군에 안착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위력을 떨친다. 시즌 후 태극마크까지 달게 됐다. 삼성 신인 배찬승(19) 얘기다. 확실히 잘 뽑았다.

    배찬승은 정규시즌 65경기 50.2이닝, 2승3패19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왼손 불펜으로는 리그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속 158㎞까지 나온 광속구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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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았다. NC와 와일드카드(WC) 1차전에 등판해 1이닝 2삼진 퍼펙트로 막았다.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도 2차전에서 0.2이닝 2삼진 무실점이다.

    고졸 1년차지만, 당당하게 삼성 불펜 핵심으로 군림한다. 계속 이렇게 한다면 삼성도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혹여 남은 포스트시즌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다고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 시속 150㎞를 웃도는 속구를 손쉽게 뿌린다. 심지어 올해가 프로 첫 시즌. 앞길이 창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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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담이 큰 가을야구 무대지만, 배찬승은 씩씩하다. “그냥 평소처럼 던진다. 긴장되기는 한다. 그래도 힘 빼고 던지려 했다. 정규시즌 때와 똑같이 간다. 큰 경기일수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언제 나가든 상관없다. 이기고 있을 때 나가면 당연히 좋다. 그러나 나보다 잘 던지는 선배님들이 많다. 이기고 있을 때는 선배님들이 나가는 게 맞다. 어쨌든 나는 나가게 되면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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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졸 신인이 65경기면 적지 않다. 팀 내 2위다. 배찬승은 개의치 않는다. “불펜이라서 보통 1이닝이고, 많아야 1.1이닝이다. 부담은 없었다. 피로 누적은 있었지만, 다른 투수도 다 그렇게 하지 않나. 그런 생각으로 했다”고 돌아봤다.

    또한 “정규시즌 때 볼넷이 많았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야 한다. 그 생각으로 던진다. 전반기와 후반기를 비교해 보지는 않았다. 그래도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조금이라도 더 오르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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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판대장’ 오승환도 배찬승을 격려했다. 콕 찍어서 조언을 해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승환답게 툭 던졌다. 배찬승은 “특별히 무슨 말씀을 해주신 것보다, ‘자신 있게 던져라’ 하셨다. 자신감 갖고, 스트라이크 던지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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