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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욱 위협구가 소환한 ‘이종범·장나라’ 사건…머리로 향한 아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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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2 16:05 35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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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최현욱의 준플레이오프 시구 논란이 2002년 올스타전 ‘장나라 시구 사건’를 소환했다.

    최현욱은 9일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포수 미트를 낀 채 힘 있게 공을 던졌고, 공은 포수 미트를 벗어나 타석 대기 중이던 어린이 시타자의 머리 위로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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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는 대개의 시타자가 그렇듯, 타자용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는 시구 직후 허리숙여 미안함을 표시했고, 포수에게서 공을 돌려받은 뒤 시타 아동을 에스코트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고교 1학년까지 야구 선수로 뛰 최현욱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공이 빠졌다. 시타자인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되면 사과드리겠다. 어린 친구가 서 있으면 가까이서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그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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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면은 2002년 인천 문학구장 올스타전을 소환했다. 당시 현역이던 이종범은 장나라의 시구 공을 타격했다. ‘시구엔 헛스윙’이라는 상식을 깬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

    게다가 그 타구는 홈플레이트 가까이에서 시구한 장나라의 왼쪽 얼굴을 스치듯 지나갔다. 포수 홍성흔도 두 눈이 커지며 깜짝 놀란고, 해설도 이런 장면 처음이라고 반응했다.

    그런데 이종범은 사과의 제스처 없이, 그리고 걱정스런 기색도 없이 그대로 덕아웃으로 향하며 거센 비판을 받다. 당시 장나라는 최고의 한류 스타중 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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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모 유튜브 채널에서 이종범은 당시를 회상하며 “예전에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을 때 이벤트성으로 했는데 이게 화제가 되고 그 뒤로는 제가 지탄의 대상이 돼버렸다. 물론 그때 큰 죄를 지었고, 죄송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좀 재밌으라고 쳤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그러더라. 제가 너무 큰 실수를 했다. 위험한 행동을 해서 정말 미안하고 장나라 씨 아버님께도 제가 사과를 했다. 모르는 팬들은 사과를 안 한 줄 알더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희 정후한테도 단속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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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종범은 KBO리그 2025시즌 도중에 KT 위즈 코치직을 사임하고 JTBC 스포츠 예능물 ‘최강야구’에 감독으로 합류했다.

    이에 대한 야구팬의 비난이 쏟아지자 “제 결정에 실망한 분도 계신 것 같아 죄송스럽다”며 고개 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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