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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약속을…”→‘인간 승리’ 그려낸 롯데 박찬형, 내년엔 더 큰 목표 바라본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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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2 13:00 1 0 0 0

    본문

    ‘독립리그 신화’ 이뤄낸 박찬형

    올시즌 타율 0.341, OPS 0.923

    박찬형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약속 지켜”

    박찬형 “내년에는 더 큰 꿈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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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약속을 지켰습니다.”

    수많은 눈물과 노력이 담겨 있는 한마디다. 독립리그에서 출발해 육성선수로 프로 입성했다. 성장을 빠르게 이루며 1군 무대에 섰다. 올시즌 롯데 히트상품으로 거듭났다. 박찬형(23) 얘기다.

    ‘인간 승리’ 그 자체다. 5월까지만 해도 독립리그 화성시 코리요 소속이었다.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후 한 달 만에 정식 선수 등록이다. 육성선수가 시즌 중 1군에 올라온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박찬형의 노력이 대단했던 셈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한 것이 주효했다. 시작은 대주자, 대수비다. 차근차근 김태형 감독에 눈도장을 찍으며 신뢰를 쌓았다. 대타로 나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첫 1군 무대를 밟은 6월, 월간 타율 0.636, OPS 1.576으로 리그를 놀라게 했다. 화려한 첫 등장이다.

    당시 박찬형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한 경기, 한 타석, 공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절실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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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롯데가 12연패에 빠졌을 때도 유일하게 흔들리지 않았다. 팀 타율이 0.215까지 떨어지며 타격감이 식었다. 그런데 박찬형은 월간 타율 0.395, OPS 1.155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팀의 ‘유일한 희망’ 역할을 했다. 시즌 총 성적은 타율 0.341, OPS 0.923이다. 프로 첫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태형 감독도 만족했다. “박찬형이 타격폼이 이상한데, 잘 친다. 타석에서 끈질긴 모습이 있다. 수비도 곧잘 한다. 비시즌 기간 다듬는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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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박찬형이다. 특히 ‘주전’을 노린다. 현재 롯데 내야는 2루수 한태양, 3루수 손호영, 유격수 전민재가 주전으로 뛰고 있다. 박찬형은 내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 ‘경쟁’이 가능하다. 세 선수 모두 긴장해야 하는 이유다.

    박찬형도 “올해는 백업으로 자리 잡는 게 목표였다. 소망을 이뤘다. 내년에는 더 큰 꿈을 펼치고 싶다. 선발 한축을 맡고 싶다. 비시즌기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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