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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슈퍼스타’인데, 박신자컵 통해 더 성장? 강이슬 “농구 더 잘할 수 있어요”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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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7 16:35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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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이미 WKBL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지만 여전히 갈증은 남아 있었다. KB스타즈 강이슬(31)은 “이번 박신자컵을 통해 저도 더 성장했다고 느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프로 13년 차. 리그 최고의 슈터로 불리지만, 발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 강이슬의 가장 큰 무기다.

    강이슬은 이번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KB스타즈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예선전 평균 득점이 27점에 달할 만큼 폭발력을 뽐냈고, 본선 무대에서도 꾸준히 팀을 이끌었다.

    박지수가 엔트리에는 이름만 올리고 실전에 나서지 못했고, 이윤미가 도중에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전력이 크게 약화했다. 여기에 염윤아, 김민정까지 재활 중이라 KB는 사실상 8명 로테이션으로 대회를 치러야 했다.

    강이슬이 ‘고군분투’했다. 예선에서 득점(23.3점), 스틸(4.0개), 3점슛(4.0개)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본선인 4강전과 3,4위전에도 평균 25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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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 대회 4위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얻어가는 것이 많다. 강이슬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경기 중에 분위기를 바꾸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선수들이 자신감과 의지를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저 역시 확실히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아직 완벽하지 않다. 수비와 공격에서 더 강하게, 더 치밀하게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되면 분명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KB스타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지수가 복귀하고 기존 전력이 합류하면 리그 최강 전력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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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이슬은 “우승 이야기를 들으면 부담이 크다. 나도 그렇고 (박)지수도 그렇고, 팀 동료들도 마찬가지일 거다. 하지만 좋은 선수들이 모였다고 해서 저절로 최고의 팀이 되는 건 아니다. 팀워크가 완성되어야 한다. 케미스트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치진이 팀 분위기를 잘 다잡아 주고 있지만, 결국 경기를 뛰는 건 선수다. 올시즌에는 선수들끼리 더 단단히 뭉쳐야 한다. 우승 부담보다는 함께 나아가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이슬은 “이번 박신자컵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시즌 준비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팬들이 KB스타즈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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