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4000만원” PMPS 2025 시즌2, 7일 개막…‘론도’ 맵 첫 적용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강팀을 가리는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5 시즌2’가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총상금 4000만원, 우승팀에 25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이 출전해 명예와 상금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이번 시즌2에는 ▲파트너 팀 5개 ▲시즌1 성적 기반 4개 팀 ▲아마추어 선발전 ‘PMOC 2025 시즌2’에서 뽑힌 7개 팀이 합류해 총 16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참가팀은 디플러스 기아, DRX, FN 세종, 대전 게임 PT, 농심 레드포스, 전남 e스포츠, 제천 팔랑스, GNL e스포츠, 리스타트 CG, 이글아울스, 레토 e스포츠, 리마인드, GG, 양주 웨일즈, 미르 게이밍, 샤오 어스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기존 ‘사녹’을 대신해 신규 맵 ‘론도’가 처음 적용돼, 전략적 변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대회는 5일간의 온라인 서킷 스테이지와 2일간의 오프라인 파이널로 구성된다. 서킷 스테이지는 7일, 13~14일, 20~21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매 경기일 총 6매치(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가 치러진다.

대망의 파이널은 27~28일 이틀간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유관중 경기로 열린다. 총 12매치와 서킷 스테이지에서 쌓은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팀에는 2500만원, 준우승 1000만원, 3위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PMPS는 글로벌 무대와도 연결된다. 이번 시즌 우승팀은 연말 개최되는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 도전에 나선다. 또한 PMPS 시즌별 파이널 누적 포인트는 KEL 2025 성적과 합산돼 PMGC 포인트로 환산되며, 연간 포인트 1위 팀은 PMGC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펩시콜라의 ‘마운틴듀’가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다. 크래프톤은 경기장 브랜딩, 가상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마운틴듀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틱톡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