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축제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축제의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인 6일 토요일엔 국제경주를 테마로, 13일 토요일엔 가을 야간축제를 테마로 각각 총 6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팟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콜라보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브루어리, 초청맛집,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별밤 F&B존과 진정한 휴식을 책임질 캠핑힐링존 등 알찬 공간구성까지 더해지며 남녀노소 즐길 문화축제로 꾸린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늦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로할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축제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한국대표 국제경주로 떠오른 코리아컵과 스포츠, 그리고 한국적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