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됐는데 뜨거운 ‘관심’받는다…손흥민과 유로파 우승 합작한 포스테코글루, 공백 생긴 레버쿠젠·페네르바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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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레버쿠번(독일) 새 사령탑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레버쿠젠 새 감독 후보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론된다. 토트넘을 떠난 뒤 현재는 소속팀이 없다’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지난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났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지휘한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공식전 3경기를 치른 텐 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성적은 물론 내부 불화가 원인이다. 시즌 초반인 만큼 새 감독을 물색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일본을 거쳐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성과를 냈다. 지난 2023년에는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끌었는데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선택은 경질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는 팀에 소속되지 않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외에도 라울 곤살레스, 에딘 테르지치 등이 레버쿠젠 새 감독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조제 모리뉴 감독이 떠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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