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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즌 연속 ‘100안타’ 적은 날→KT 4위 등극, 허경민 “스스로 대견했죠…우리 승리만 관심”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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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4 07:39 14 0 0 0

    본문

    허경민, 8시즌 연속 ‘100안타’

    대기록 달성 날 팀도 승리

    허경민 “안타 치는 순간 스스로 대견”

    “다른 팀 결과 관심 없다. 우리 이기는 것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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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강윤식 기자] “안타를 치는 순간 스스로 대견했다.”

    KT 허경민(35) ‘최고의 하루’였다. KBO리그 통산 27번째로 8시즌 연속 100안타를 때려냈다. 팀도 순위 경쟁 중인 롯데를 맞아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본인 기록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나 일단 팀이 더 중요하다. 가을을 위해 오직 승리만 생각한다.

    허경민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5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허경민 활약에 힘입어 KT는 롯데에 9-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순위도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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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허경민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우리는 이제 뒤가 없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역전을 당했지만, 다시 역전승했다. 우리가 강팀이라는 걸 느꼈다. 중요한 경기 승리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6회말 7-2까지 달아났던 경기. 7회초 롯데에 6점을 내줬다. 순식간에 7-8 역전. 분위기도 차갑게 식었다. 집중력을 잃을 법한 상황. KT는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끝내기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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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민은 “시즌 초에 투수들이 정말 잘 막아줘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오늘 같은 날은 타자들이 꼭 역전을 해서 투수들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 남은 경기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팀 승리에 더해 이날 경기서 허경민은 8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야구를 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는 “내가 화려하지 않은 선수인 걸 안다. 그런데 오랫동안 야구를 하는 게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나를 보며 꿈꿀 수 있는 2군, 유망주가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오래 주전을 지키면서 8년을 넘어 야구를 하는 동안 계속 기록을 늘리고 싶다. 부상 때문에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안타를 치는 순간 스스로 대견했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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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깊은 기록과 팀도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순위 경쟁은 9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허경민이 누구보다 잘 안다.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허경민은 “순위표를 잘 안 본다. 우리가 이겨야만 가을야구를 가기 때문에 상대 결과는 사실 관심이 없다. 우리가 그날 경기에 이기는 것만 관심 있다. 오늘은 오늘로 끝났다. 계속 중요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 힘 합쳐서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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