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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유람이 끝냈다’ 휴온스, 1R 최하위 딛고 2R 선두 도약…웰뱅, 하나카드 10연승 저지 [PBA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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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0 08:42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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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 1라운드 최하위에 머문 휴온스가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휴온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 3일째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2승1패(승점 7)를 기록한 휴온스는 하나카드(승점 6)를 제치고 선두에 매겨졌다.

    1라운드에서 단 1승(8패)에 그친 휴온스는 2라운드 들어 180도 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첫날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2일째에 1라운드 우승팀 하나카드에 3-4로 졌으나 승점 1을 획득했다. 이날 우리금융캐피탈을 제압하면서 2승째를 거뒀다.

    휴온스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4-11(4이닝)로 졌다. 그러나 2세트(여자복식)에 출전한 김세연-이신영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상대로 17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9-7로 이겼고, 3세트(남자단식)에서 최성원이 사파타를 15-10(8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이어 이상대-김세연이 출격한 4세트(혼합복식)마저 9-5(8이닝)로 강민구-서한솔을 잡아냈다. 5세트(남자단식)에 팔라손이 선지훈에게 6-11(5이닝)로 져 추격을 허용했으나 6세트(여자단식)에서 차유람이 스롱을 9-4(10이닝)로 제압,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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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라운드 들어 부진했던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는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2승 활약을 앞세워 에스와이를 4-0으로 꺾었다.

    NH농협카드는 하림을 4-3으로 제압했다. 하림은 3연패다.

    웰컴저축은행은 2승을 기록한 ‘리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앞세워 크라운해태를 4-1로 이겼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나카드를 4-3으로 제압하며 2연승과 더불어 상대 10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4일째인 20일엔 낮 12시30분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하나카드-NH농협카드(PBA스타디움), 휴온스-에스와이(PBA 라운지)가 각각 맞붙는다. 오후 6시30분엔 하림-SK렌터카, 오후 9시30분엔 우리금융캐피탈-웰컴저축은행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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