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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A 5.58→24.55’ 이호성, 반등 절실한데…삼성 시간은 촉박하게 흐른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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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9 14:37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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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삼성 불펜진에 초대형 빨간불이 켜졌다. 이호성(21)이 와르르 무너지면서다. 보직 변경도 이뤄졌으나,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이호성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7월10일 NC전을 기점으로 1이닝 동안 2실점 이상을 허용하는 일이 부쩍 생기더니,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복귀하고 나서도 여전히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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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호성은 2023년 1군 무대에 올라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65를 적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총 16경기에 나서 2승4패, 평균자책점 7.40의 성적을 거두며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초반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김재윤을 대신해 이호성이 그 자리를 메꾸게 됐다. 김재윤이 제구 난조에 발목을 잡힌 탓이다. 애초 우려의 시선도 많았지만, 5월 마무리로 보직 변경한 이호성은 ‘맞는 옷을 입었다’라고 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5월~6월에는 각각 평균자책점 4.26과 2.08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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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7월 들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7월27일 KT전에서는 팀이 0-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0.1이닝 4실점으로 충격 역전패를 당했을 뿐 아니라, 블론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호투는 물론, 배찬승(0.1이닝)-이승현(0.2이닝)-김태훈(0.1) 무실점 릴레이도 빛이 바랬다.

    13일 KIA전과 17일 롯데전에서도 0.1이닝 3실점으로 속절없이 무너졌다. 무엇보다 17일 경기에서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제대로 못 잡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0.1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상대팀에 연이어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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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와 후반기 성적도 극명하게 갈린다. 전반기에는 39경기, 5승3패8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5.58을 적었다. 반면 후반기에는 7경기, 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무려 24.55에 달한다. 최근 10경기를 살펴보면 6.2이닝, 평균자책점 18.90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전혀 찾지 못한 모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호성을 기다려 줄 만큼 삼성에게 여유가 없다는 점이다. 삼성은 19일 현재 잔여 경기가 30경기 남짓인 가운데 리그 8위(53승2무58패, 승률 0.477)다. 공동 5위인 KIA-KT-NC와 격차는 2.5경기로 아직 ‘희망’은 있지만, 불펜 방화에 걱정이 앞선다.

    주축 필승조가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상황 속 이호성의 부활이 절실하다. 부진이 길어질수록 삼성의 고민도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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