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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 T1에 3세트 챙기며 ‘숙적’ 위엄 뽐냈다…결승까지 매직 넘버 ‘1’ [MSI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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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0 12:38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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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밴쿠버=김민규 기자] 젠지가 T1을 상대로 3세트를 따내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 내내 완성도 높은 운영과 집중력으로 T1을 압도하며 시리즈를 2-1로 만들었다.

    젠지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3라운드 T1과 경기에서 3세트를 챙기며 2-1을 만들었다. 이제 결승 진출까지 단 한 세트만 남겨뒀다.

    이전 세트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초반 탐색전이 길어졌다. T1이 바텀 주도권을 앞세워 첫 드래곤을 챙겼다. 젠지는 T1이 빠지는 타이밍을 노려 교전을 시도했으나 킬까지 연결짓진 못했다. T1은 공허의 유충까지 챙기며 오브젝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과정에서 젠지는 바텀에서 이득을 가져가며 손해를 상쇄했다.

    큰 교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전 세트와 달리 3세트는 두 팀 다 신중했다. 18분경까지 양 팀 모두 킬은 ‘제로(0)’였다. 공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됐다. 그야말로 운영 싸움이었다. 라인 전에서 우위를 점한 T1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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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경기 시작 20분 만에 첫 킬이 터졌다. 바텀 정글 교전에서 젠지 ‘쵸비’ 정지훈이 ‘도란’ 최현준을 잡아낸 것. T1은 자칫 더 많은 킬을 내어줄 위기에 처했지만 1킬로 잘 막아냈다. 이후 미드 교전에서 젠지가 3킬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순식간에 킬 스코어가 4대0으로 벌어졌다. 여기에 세 번째 드래곤은 덤.

    팽팽했던 힘의 균형이 조금씩 젠지로 기울어졌다. 글로벌 골드 격차도 4000이상 앞섰다. 젠지가 아타칸을 획득에 나서면서 경쟁이 펼쳐졌고 T1이 훔치는 데 성공했다. 아타칸을 도둑맞은 젠지는 바론을 가져간 후 드래곤 앞 교전에서 3킬을 쓸어 담았다. 젠지는 영혼 드래곤에 킬 스코어 8대1을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골드 격차도 9000 이상 벌어졌다.

    젠지가 바론 버프를 앞세워 타워를 하나, 둘 제거하며 T1 본진으로 돌격해 들어갔다. T1은 본진에서 수성에 나섰다. 그러나 힘의 차이가 컸다. 36분경 본진 앞 한타에서 승리한 젠지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3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결승 진출까지 단 한 세트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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