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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치’ 쌓으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현대캐피탈 OH 이재현 “프로 무대 확실히 달라, 지난시즌보다 많이 뛸래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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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0 10:35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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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단양=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 2002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현(23)은 확실히 돋보였다.

    현대캐피탈은 9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OK저축은행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18-25 24-26 27-25 16-14)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조별리그 전승에 이어 4강에서도 승리해 우승할 기회를 얻어냈다.

    주축이 빠진 현대캐피탈에서 가장 돋보인 건 이재현이었다. 186㎝로 큰 키는 아니지만 점프력과 강한 공격으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재현은 준결승전에서 20득점을 올렸고, 5세트 15-14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득점도 그의 몫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재현은 “조별리그부터 승리하면서 함께 (경기)하는 느낌이 든다. 결승까지 올라왔으니 우승해서 기분 좋게 천안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무엇보다 현대캐피탈은 시즌에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를 통해 실전 무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각각 대만, 필리핀 초청대회에 출격한 바 있다. 이번 대회도 그 멤버가 주축으로 임하고 있다.

    이재현은 “아무래도 세계 대회에 출전하면 한국에서 하는 배구와 스타일이 다르다. 다른 선수들이 했던 플레이나 상황마다 플레이를 좋은 것은 보고 배울 수 있다. 경험도 쌓고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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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은 2024~2025 V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시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는데, 1경기에 나서 2득점을 기록했다. 프로 무대 데뷔전은 치렀지만 아쉬울 법하다.

    이재현은 “아무래도 선수로서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다. 지난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팬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실력을 키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발전하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이재현은 “요즘에는 빠른 배구를 펼친다. 나는 탄력적인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세터와 호흡도 중요하다”라며 “세터들과 빠르게 공격하는 것을 훈련했다. 일본 배구를 많이 보고 배운다. 다카하시 란이 피지컬과 플레이가 비슷하다. (전)광인이 형 영상도 본다. 현대캐피탈에 있을 때 항상 알려주고 챙겨줬다”고 설명했다.

    포지션이 아웃사이드 히터인 만큼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재현은 “수비가 부족했다. 코칭스태프들이 (수비에 관해) 지도하고 피드백해준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프로 무대는 다르다. 수비나 리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고 스피드와 파워가 한층 더 강하다. 이겨내려면 훨씬 더 성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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