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 9월1~3일 개최…6개국 200여명 참가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제3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335명(국내 287명, 국외 48명)의 선수와 심판 및 운영진 등 200여명이 참가하며 6개국(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중국)에서 해외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국내 경기는 선수부(개인전·단체전)와 생활체육동호인부로 나뉜다. 선수부에는 205명이 참가하며 남·여 종목별(PGW·PGST1·PGST2·PGST3) 경기를 진행한다. 생활체육동호인부는 8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여 종목별(PGW·PGST) 경기를 진행한다.

단체전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혼성 4인조 24개 팀이 경쟁하며 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한 해외 선수들은 별도 초청 경기로 진행되며 국제 대회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선수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가 지닌 즐거움과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황재연 수석부회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도 파크골프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이번 대회가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교류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더 크게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3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가프골프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제장애인파크골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연맹 등의 여러 기관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