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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연속 1라운드 KO승! ‘14억 중국인의 희망’ 장밍양, 23일 상하이 UFC에서 조니 워커에게 2라운드 TKO로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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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51분전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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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14억 중국인의 희망이 소멸됐다!

    지난 23일 상하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막을 내렸다. 홈타운 페이버리트이자 12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세계 격투기팬들을 놀라게 했던 중국의 장밍양이 베테랑 조니 워커(브라질)에게 2라운드 TKO로 패배하며 충격적인 업셋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는 드문 라이트 헤비급에 적을 두며 14억 중국인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장밍양은 경기 초반 자신의 경기 플랜을 착실히 실행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장밍양은 리듬을 찾으며 날카로운 킥을 날리고 거리를 재면서 홈 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워커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쏟아냈다. 스탠딩에서도 깔끔한 펀치로 워커를 괴롭혔다. 1라운드는 장밍양이 더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며 10-9로 가져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워커는잔혹하리만큼 강력한 로우킥으로 장밍양의 다리를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고, 이어 장밍양의 움직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워커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장밍양의 종아리에 심한 데미지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

    결정적으로 장밍양이 바닥에 쓰러지자, 워커는 즉시 기회를 포착하며 연속적인 펀치와 엘보우 공세를 퍼부었고, 마크 고다드 심판은 2분 37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번 경기는 워커의 경험과 적응력이 빛을 발한 사례였다. 워커는 “훈련은 훈련이고, 경기는 경기다. 훈련에서는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우리는 서로를 돕기 위해 훈련할 뿐이지, 풀 파워로 싸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워커가 장밍양의 약점을 실전에서 찾아내 공략했음을 시사한다.

    워커의 승리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첫째, 1라운드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기 플랜을 수정한 정신력, 둘째, 로우킥을 통한 효과적인 거리 조절과 상대방 움직임의 제한, 셋째, 상대가 넘어진 후 즉각적으로 피니시한 킬러 본능이다.

    ‘중국의 희망’ 장밍양은 이번 경기에서 UFC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16경기 만에 처음으로 1라운드를 넘긴 경기에서 쓰라린 교훈을 얻게 되었다. 특히 홈 관중 앞에서의 패배는 더욱 아픈 경험이 되었지만, 이는 장밍야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MMA에서 경험의 중요성과 함께, 어떤 선수도 안전하지 않다는 스포츠의 불예측성을 여실히 보여준 명경기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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