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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개국 35.7만명 ‘열광’…K-게임 빛난 ‘게임스컴 2025’, 역대급 축제 완성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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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5시간 38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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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쾰른=김민규 기자]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참가 기업, 전시 규모, 온라인 조회 수 등 모든 부문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대 게임 축제’ 타이틀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현장에 참가한 한국 게임사들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28개국에서 35만7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72개국 156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해외 기업 비중은 무려 70%에 달했다. 태국이 파트너 국가로 처음 참가했고 두바이, 키르기스스탄 등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성과도 눈부셨다. 24일(한국시간) 기준, 게임스컴 관련 콘텐츠는 6억3000만회 이상 조회돼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7200만 뷰를 기록하며 무려 8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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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게임스컴 2025’는 K-게임의 저력을 확인한 무대였다.

    크래프톤은 초대형 전시관에서 선보인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 확장판(DLC)과 신규 타이틀 ‘블라인드 스팟’, 히트작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인조이’ 시연 부스는 동남아 휴양지 콘셉트로 꾸며져 SNS 인증 이벤트와 인게임 보상이 함께 진행되며 장사진을 이뤘다.

    펄어비스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으로 게임스컴 어워드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차세대 대작으로 존재감을 각인했다. 아쉽게 수상은 못했지만, 현장 시연 부스 앞에는 120분 이상 대기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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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한 좀비 서바이벌 시뮬레이션 ‘갓 세이브 버밍엄’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세풍 건축물을 재현한 부스와 생존 체험형 시연 콘텐츠는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를 최신 기기 ‘갤럭시Z 폴드7’에서 시연하며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또한 엑스박스(Xbox) 행사에서 감성 크래프팅 어드벤처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공개하며 전 세계 게이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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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은 B2B·B2C 전시관을 병행 운영했다. B2B관에는 11개 중소 게임사가 참여해 513건 상담, 약 1억4000만달러(한화 약 1937억원) 규모 성과를 올렸다. B2C 부스에서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미드나잇워커스’, 하이퍼센트 ‘백룸컴퍼니’ 등 다양한 시연작이 긴 대기줄을 형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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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게임스컴은 유럽의 지리적 입지와 인프라 강점이 있는 행사로, 이번 전시에서 국내 게임사의 약진 또한 돋보였다”라며 “우리 지스타도 고유 강점을 살린 행사로 발전시켜 해외 이용자와 글로벌 기업이 찾는 무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게임스컴 2025는 참가자·참관객·디지털 도달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게임 문화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그 중심에 K-게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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