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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외국태생 혼혈’ 태극마크 관심…카스트로프, 독일 분데스리가 전격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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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57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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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의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드바흐)가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카스트로프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 있는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개막 라운드 함부르크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8분 3선 자원인 필립 샌더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경기 종료 호루라기가 울릴 때까지 8분간 짧게 뛰면서도 패스성공률 90%(10회 시도 9회 성공)와 한 차례 태클에 성공하는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지난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인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 등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 수비수인 그는 폭넓은 활동량과 투쟁심 등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찌감치 묀헨글라드바흐 영입 레이더망에 걸렸다.

    올여름 묀헨글라드바흐에 합류한 카스트로프는 지난 18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전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 분데스리가 무대까지 밟았다.

    그는 지난 상반기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교감한 적이 있다. 최근 소속 협회를 DFB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지에 시선이 쏠린다.

    카스트로프는 독일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뛴 적이 있지만 A대표팀 경험은 없다. 규정상 한국 대표팀에서 활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

    홍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미국에서 예정된 A매치 2연전(미국·멕시코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함부르크와 공방전을 벌였지만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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