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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자책점 3.18→10.41’ 후반기 ‘충격 부진’ KIA 김도현…꽃감독 “변화 필요한 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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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41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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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나은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를 줘야 한다.”

    전반기에는 활약이 좋았다. KIA의 ‘토종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확’ 떨어졌다. 커리어 첫 풀타임 선발을 소화하는 가운데, 위기를 맞았다. 사령탑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쓴소리를 남겼다.

    ‘디펜딩 챔피언’ KIA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여기저기서 흔들린다. 가을야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선발이 흔들리는 게 크다. 24일 기준 후반기 선발 평균자책점 5.27로 리그 8위다. 이범호 감독 또한 “선발이 제 몫 하는 게 첫 번째”라는 말로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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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흔들리는 쪽은 김도현이다. 후반기 다섯 번의 등판에서 단 한 번의 퀄리티스타트(QS)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인 15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3.2이닝 4실점, 21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2.1이닝 10실점으로 5이닝도 넘기지 못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10.41에 달한다.

    전반기 성적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전반기 김도현은 4승3패, 평균자책점 3.18을 적었다. 선발투수 중 외국인 원투펀치인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다음으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자랑했다. 사실상 ‘국내 1선발’ 역할을 했다. 그런데 후반기 갑작스럽게 무너지니 KIA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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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패턴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김)도현이 안 좋았던 경기를 보면 패턴이 똑같다. 120이닝 가까이 던지면서 1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조금 더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상대 타자들 입장에서 도현이 공이 눈에 익었을 거다. 지금처럼 똑같이 던지면, 한 번 쳐봤던 타자들은 치기 쉬울 수밖에 없다. 제임스 네일도 스위퍼가 커트 되기 시작하니까 체인지업을 만들면서 연구하고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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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나은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를 줘야 한다. 물론 포수들도 구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가운데 몰리는 공보다는 선으로 던질 수 있는 공을 자꾸 연구해야 성장할 수 있다. 똑같이 해서 똑같이 나가면 계속 이런 상황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0이닝 이상을 던졌다.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아픔 중 하나다. 이걸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KIA ‘토종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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