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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차우찬이 마지막→LG 6년 만에 ‘10승 국내 좌투수’ 배출…주인공은 송승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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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26분전 2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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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LG가 2019년 차우찬(38) 이후 무려 6년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한 ‘국내 좌투수’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송승기(23)다.

    송승기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3사사구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송승기는 폭발한 타선 도움도 함께 받으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10승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다. 1회말부터 20개의 공을 던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에도 다소 흔들리면서 한 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무너지지 않았다. 위기를 맞아도 침착하게 넘기며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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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시속 147㎞까지 찍힌 속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으며 KIA 타선을 상대했다. 결국 5회를 투구수 97개에서 끊었다. 팀이 12-1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도 갖췄다.

    5회에 이미 11점 차이로 크게 앞선 상황. 뒤이어 등판한 불펜투수들 역시 제 몫을 하면서 LG는 변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14-2의 대승이다. 송승기는 7월31일 KT전 승리투수를 따낸 이후 세 번째 도전 끝에 올시즌 10승 고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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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기에게 의미 있는 기록인 동시에, LG에게도 의미가 컸다. 오랜만에 배출한 10승 국내 왼손투수기 때문이다. LG 출신으로 10승을 찍은 마지막 왼손투수는 차우찬이다. 지난 2019시즌 13승8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손주영이 10승에 도전했지만, 9승에서 멈추기도 했다.

    송승기는 올시즌 LG의 최고 ‘히트 상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5선발 자리를 따냈다. 시즌 첫 등판인 3월27일 잠실 한화전부터 7이닝 무실점을 적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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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아니었다.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호투했다. 덕분에 KT 안현민과 함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전반기 막판부터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결국 10승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1위를 질주하는 LG는 ‘10승 투수 4명 배출’에 도전 중이다.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에 이어 송승기도 안정적으로 10승 대열에 합류했다. 송승기가 LG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로 성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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