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사’ 부산 아이파크, 사상 첫 유스 챔피언십 중·고등부 동시 제패…U15, 전북과 승부차기 사투 끝 챔피언 [SS현장리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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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사’ 부산 아이파크, 사상 첫 유스 챔피언십 중·고등부 동시 제패…U15, 전북과 승부차기 사투 끝 챔피언 [SS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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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39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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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천안=김용일 기자] ‘회장사’ 부산 아이파크 15세 이하(U15·낙동중)가 사상 처음으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박형주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U15는 21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금산중)와 겨뤄 전,후반 연장까지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부산은 지난달 U18(개성고)이 해당 연령대 유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U15까지 정상에 올랐다. 유스 챔피언십 출범 이후 중등부와 고등부를 모두 제패한 건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 U15는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북에 졌으나 이후 제주SK, FC안양을 잡아냈다. 이어 16강부터 4강까지 FC서울(0-0·승부차기 6-5 승), 서울이랜드(2-0 승), 부천FC(4-1 승)를 연달아 제압하고 사상 처음으로 대회 결승에 올랐다. 2022년 우승 경험이 있는 전북 사냥까지 성공하면서 새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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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리그에서 부산을 3-1로 제압한 적이 있는 전북은 결승전에서도 속도를 앞세운 효율적인 역습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6분 오른쪽 윙어 이채운이 매서운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부산 수문장 배성현이 쳐냈다.

    부산은 2분 뒤 골잡이 김나다니엘진우가 문전에서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북이 다시 이채운의 오른쪽 공격을 앞세워 부산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부산 수비진도 페널티박스 내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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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더욱더 치열하게 맞섰다. 부산은 수문장 문지호를 교체 투입했다.

    ‘0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전북이 지속해서 상대 측면을 두드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부산은 위협적인 세트피스를 몇 차례 뽐냈지만 여의찮았다.

    전북은 후반 31분 역습 기회에서 오태준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감아 차기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부산은 우지훈을 빼고 제보검을 투입,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양 팀은 투쟁심을 바탕으로 뜨겁게 맞붙었다. 이 과정에서 오태준과 제보검이 충돌했다. 각각 머리와 이를 다쳤다. 오태준은 출혈이 발생, 후반 35분 현우영과 교체돼 물러났다. 제보검은 거즈를 물고 뛰었다. 부산은 공격수 봉재준, 장재영을 동시에 내보내며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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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부산이 연장 전반 1분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김나다니엘진우가 상대 견제를 따돌린 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한 슛을 때렸다. 전북 골키퍼 이은후가 다리로 막아섰는데 공이 골문 앞으로 굴절됐다. 전북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북은 연장 전반 10분 임지성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절묘한 개인 전술로 수비를 극복하고 오른발 슛했으나 블록에 걸렸다.

    양 팀 승부는 연장 후반에도 가려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부산의 손을 들었다. 전북의 1,5번 키커가 실축한 가운데 부산은 1~4번 모두 깔끔하게 성공,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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