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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심 ‘인정’에 ‘VAR ON’ 동반하고도…이번엔 ‘팔꿈치 가격’으로 설왕설래, 또 판정 논란 [K-심판 논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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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28분전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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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최근 연이은 K리그 심판 판정 논란에 지난 14일 심판위원회 결정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24라운드 맞대결에서 나온 전반 19분 전남 민준영의 득점 취소 상황이 ‘오심’임을 인정했다. 굳이 선을 긋지 않아도 온사이드로 보였는데, KFA는 “기술적인 문제”라고 설명해 더욱더 논란을 키웠다. 또 K리그1 울산HD와 제주SK의 25라운드에서 논란이 된 루빅손의 득점 장면은 ‘정심’으로 결론을 내고 온필드리뷰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일 KFA가 새롭게 론칭한 심판 판정 해설 콘텐츠 ‘VAR ON’도 한 달여 공백을 깨고 두 가지 판정에 관해 다뤘다.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오심이 발생한 것에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염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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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도 지난 주말 판정 논란은 지속했다. 15일 열린 FC안양과 포항 스틸러스의 26라운드. 전반 추가시간 포항 이호재와 안양 김정현이 공중볼 경합을 펼쳤다. 이호재의 팔꿈치가 김정현의 오른쪽 광대뼈를 가격했다. 이호재가 가격 이후 팔을 뻗었으나 과격하고 위험한 동작이었음은 분명하다.

    김종혁 주심은 이호재에게 옐로 카드를 꺼냈다. 안양 선수와 코치진이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온필드리뷰는 시행되지 않았고, 김종혁 주심은 안양 김연건 수석코치에게 경고를 꺼냈다. 김정현은 눈 밑 부위가 깊게 찢어졌다.

    반대의 상황은 후반 40분 안양 권경원이 포항 주닝요를 막는 과정이다. 권경원이 먼저 뛰어가고 주닝요가 쫓았는데, 권경원의 팔꿈치가 주닝요의 얼굴을 가격했다. 김종혁 주심은 처음에 명확하게 보지 못했는데, 부심과 얘기를 나눈 뒤 레드카드를 꺼냈다. 권경원이 뛰어가는 과정이었기에 의도성이 분명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 이 장면 역시 온필드리뷰는 거치지 않고 그대로 진행됐다. 오히려 폭력성과 과격성을 따져보면 이호재 파울의 경중이 무겁다고 볼 수 있다.

    K리그는 팔꿈치 사용에 관해 유독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왔는데 한 경기에서 다른 판정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KFA는 최근 심판 판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디오판독(VAR) 판독 결과 장내 방송(VAR PA)까지 시범 도입했데 판정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라운드마다 논란의 장면이 나오는 것 같다. 누구라도 심판 판정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VAR과 온필드리뷰가 있으나마나한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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