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팀 코리아’와 다시 맞손, 2028년 LA올림픽까지 ‘K-컬쳐’ 우수성 전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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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CJ가 2028년 LA하계올림픽까지 태극전사와 함께 한다.
CJ는 최근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2028년 LA 하계올림픽까지 선수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는 최상위 후원등급으로, 동·하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과 국가대표 선수단 식품지원 등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협업을 주도할 권리를 얻는다.
이번 협약으로 CJ는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체육회와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등 지식재산을 활용할 권리를 얻었다.
CJ가 태극전사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건 ‘글로벌 종합 브랜드계의 국가대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때 코리아하우스를 개관했는데, 대회 기간 동안 6만4569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K-푸드뿐만 아니라 K-팝, K-콘텐츠 등 CJ 브랜드로 전개하는 K-컬처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부터 대한체육회를 후원한 CJ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10년 이상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와 CJ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전 세계에 멋지게 선보였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2028 LA 하계올림픽에서도 팀코리아 선수단에게 큰 힘을 주고,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그룹 김홍기 대표는 “대한체육회 후원을 통해 팀코리아 선수들의 성공과 대한민국 체육의 제반 환경 발전을 지원하고, 올림픽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메가스포츠이벤트에서 CJ의 강점인 식품, 엔터,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K-컬쳐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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