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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외국인 투수 교체→각 구단 ‘천차만별’ 기상도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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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53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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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BO리그 순위 경쟁도 막바지를 향해 간다. 가을을 향한 마지막 승부처로 돌입한다. 많은 팀이 저마다 목표를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외국인 투수 교체다. 지금까지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시즌 시작 전 모든 팀이 기대감을 안고 외국인 투수를 영입한다.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지는 않는 법. 예상을 벗어난 결과가 나오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렸다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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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 1위를 노리는 LG는 지난해 ‘가을야구 영웅’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떠나보냈다. 페넌트레이스 1위를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가려면 더 강한 외국인 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데려온 선수가 바로 앤더스 톨허스트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이닝 2안타 무사사구 7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쐈다. 평균 시속 151㎞의 속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투심, 커터 등의 움직임도 좋았다. 아직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이후를 기대할 만한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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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분위기는 다소 묘하다. 앞서 찰리 반즈와 작별하고 알렉 감보아를 데려온 건 ‘대성공’이다. 빠르게 ‘리그 최상위권’ 투수로 우뚝 섰다. 폰세 다음가는 외국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과감하게 다음 교체도 진행했다. 터커 데이비슨을 바꿨다. 10승을 찍었지만, 이닝 소화력 등 약점을 보였기에 내린 선택.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했는데, 데뷔전이 좋지 못했다.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3이닝 5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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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체적인 팀 페이스가 떨어졌다. 두 번째 등판에서 벨라스케즈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여러모로 곤란해진다.

    중위권 싸움 중인 삼성, KT 분위기는 비슷하다. 확실한 느낌표가 붙지 못한다.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는 3승3패, 평균자책점 1.85다. 성적은 훌륭하다. 모호한 구석이 있다. 평균 구속 151㎞대의 속구는 확실히 위력적이다. 문제는 제구다. 잘 던지다가 갑자기 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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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후반기 들어 불펜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선발이 최대한 오래 끌어줘야 한다. 새롭게 영입한 패트릭 머피가 이쪽에서 아직 확신을 못 줬다. 선발로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중이다. 서서히 투구수를 올리고 있다. 이렇다 보니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지 못하고 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외국인 투수는 당연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몇몇 팀이 가을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지금 분위기는 서로 사뭇 다르다. 이게 끝까지 가라는 법은 없다.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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