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소견 없음” 타구 강습 문동주, 오른팔 문제없다…아직 부어 있어, 이틀 정도 지켜본다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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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화 ‘영건’ 문동주(22)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 최악은 피했다. 그래도 아직 조심스럽다. 부기부터 가라앉아야 한다.
한화 관계자는 17일 “문동주가 금일(17일) 오전 X-Ray 검진을 진행했다.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현재 팔에 부기가 있다. 이틀 정도 상태를 더 지켜보고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3.2이닝 6안타 1볼넷 5삼진 4실점 기록했다. 승패는 없었다.
1회말 집중타를 맞으며 4점 줬다. 그래도 4회 2사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았다. 4회말 삼진 2개로 투아웃이 됐고, 최정원이 타석에 섰다.
카운트 1-1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던졌다. 가운데 낮게 떨어졌다. 최정원이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가 문동주 정면으로 향했다.

문동주도 글러브를 대며 포구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너무 빨랐다. 그대로 문동주의 오른쪽 팔뚝을 때렸다. 그대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곧바로 교체다.
기록은 투수 앞 내야 안타다. 급하게 올라온 조동욱이 이닝을 마치면서 문동주의 책임주자 득점은 없었다.
바로 병원으로 향하지는 않았다. 아이싱 후 병원 진료 여부 결정한다고 했다. 하루가 지난 17일 병원으로 향했다. 골절 등은 없다. 단순 타박이다. 1군 말소도 없다.

다음 로테이션에 바로 등판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지켜봐야 한다.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등판이 어렵다. 17일 NC전에서도 벤치에서 팔에 아이싱을 한 상태로 경기를 보는 모습이 잡혔다.
5선발 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 문동주까지 추가로 쉬어가야 한다면 문제가 커진다. 문동주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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