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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이 해줘야” 타율 0.179→0.727, 드디어 바닥 찍었다…‘7자욱’으로 혈 뚫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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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5시간 19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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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우리 팀은 구자욱이 해줘야 한다.”

    삼성 박진만(49) 감독이 남긴 말이다. 구자욱은 최고 핵심이다. ‘캡틴’이기도 하다. 부진할 때 팀도 힘들었다. 살아나니 덩달아 팀도 연승. 역시나 삼성은 구자욱의 힘이 필요하다. 바닥 찍고 올라왔다.

    구자욱은 14~16일 세 경기에서 11타수 8안타, 타율 0.727에 1홈런 2타점 4득점 기록했다. 2루타 3개 쳤고, 삼진은 하나도 당하지 않았다. 대신 볼넷은 3개 골랐다. 치기도 잘 치고, 보기도 잘 봤다.

    구자욱 덕분에 삼성은 이 세 경기에서 2승1패 기록했다. 14일 KIA전은 4-10으로 졌으나, 이후 롯데를 만나 10-4, 4-1로 이겼다. 특히 구자욱은 16일 롯데전에서 홈런 1개 포함 4안타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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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히 시즌 성적도 좋다. 타율 0.309, 14홈런 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5가 됐다. 시즌 초중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나 다시 일어섰다. 최근에도 슬럼프가 왔다. 그리고 또 넘어섰다.

    8월 들어 하루 잘하고, 며칠 침묵하는 흐름이 유지됐다. 1일부터 13일까지 타율 0.179다. OPS가 0.550이 전부다. 이 기간 삼성은 3승8패에 그쳤다. 순위도 어느 순간 8위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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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박진만 감독이 변화를 줬다. 구자욱을 하위타순으로 내렸다. 7번에 놨다. “부담이 있는 것 같더라. 편하게 치라는 의미다. 편한 상태에서 페이스 다시 올렸으면 한다. 코치들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구)자욱이가 한창 좋았는데 어느 순간 떨어졌다. 우리 팀은 구자욱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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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자욱’은 좋은 선택이 됐다. 2루타 두 방 치는 등 3안타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래기는 했으나, 구자욱의 부활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15일 다시 3번으로 돌아왔다.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6일에도 3번으로 뛰었고, 4안타 1홈런 맹타다. ‘7자욱’으로 혈을 제대로 뚫은 셈이다.

    삼성은 여전히 8위다. 6위 KT-7위 NC와 승차 2경기. 5위 KIA에 3경기 뒤진다. 30경기 조금 넘게 남은 상황. 못 뒤집을 것은 아니다. 어느 때보다 ‘연승’이 절실한 상태. 구자욱이 끌어줘야 한다. 그래야 삼성도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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