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무실점’ 견인한 포항 ‘캡틴’ 전민광 “묵묵히 주어진 것에 충실, 프로 생활·출전·경쟁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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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연속 무실점’ 견인한 포항 ‘캡틴’ 전민광 “묵묵히 주어진 것에 충실, 프로 생활·출전·경쟁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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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16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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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프로 생활·출전·경쟁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포항 스틸러스 전민광(32)은 이번시즌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이번시즌 2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주장도 역임하고 있다. 그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FC안양과 맞대결에도 팀의 1-0 승리에 발판을 놨다.

    무엇보다 안양은 최근 3경기 모두 1-0 승리로,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민광은 “무실점으로 이렇게 승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팀이 끈끈함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더욱이 포항은 21~23라운드에서 12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특히 홈에서 치른 2경기에서 8골을 허용해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박태하 감독은 전술에 다소 변화를 주며 반전을 끌어냈다.

    전민광은 “전술적인 부분에 관해 정말 자신감을 가졌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대량 실점해 선수들도 의기소침하고 자신감이 떨어졌다”라며 “그럼에도 감독께서 전술에 믿음이 있으니 잘 맞춰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했다. 그 믿음에 따라 한 경기 한 경기를 잘 준비했던 것 같다”고 비결을 말했다.

    박 감독은 수비진에 박승욱, 이동희, 한현서 등을 내세우면서도 전민광에게 변함없이 한 자리를 맡기도 있다. 전민광은 “개인적으로 궁금하고 또 감사하기도 한데…”라면서 “원래 내 스타일이 묵묵히 주어진 것에 충실하고과 팀에 헌신해야겠다는는 마음가짐이 있다. 그런 내 바람을 감독께서 봐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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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포항에는 베테랑 기성용이 합류했다. 전민광이 주장이지만 라커룸에서 분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민광은 “이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신)광훈이 형, (기)성용이 형이 벌써 말씀하신다. 2~3가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도 “그만큼 광훈이 형, 성용이 형이 팀에 큰 영향력 있는 선수다. 나도 많은 도움을 받고 또 의지하는 부분도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전민광은 군 복무로 치른 K4리그 생활을 잊지 않고 있다. 그는 “어리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들도 있고 환경이 어려움에도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있다”라며 “프로에서 이렇게 생활할 수 있고, 경기를 할 수 있고 또 경쟁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너무나 느꼈다. 팀에 복귀해서도 1~2번째 선수가 아니었어도 주어진 것에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또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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