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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중 호투+문현빈 쐐기포’ 한화, NC 잡고 5연승 질주…김경문 감독 “투타 제 역할 했다” [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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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37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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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김)기중이가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줬다.”

    한화가 창원 원정에서 대체 선발과 타선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마운드는 막강한 타선을 틀어막았고, 타선은 결정적인 순간 폭발하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의 보석’ 문현빈(23)이 홈런 포함 4타점으로 승리의 키를 쥐었다.

    한화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이어간 한화는 선두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한화 마운드의 출발은 대체 선발 김기중(23)이었다. 올해 첫 선발 등판에 나선 김기중은 4이닝 6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 요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최고 시속 145㎞ 패스트볼과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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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은 “1회 실점했지만 4회까지 정말 잘 던졌다. 승리투수 이닝은 아니었지만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0-2로 뒤진 3회초, 분위기를 바꾼 건 트레이드로 합류한 ‘대전 오빠’ 손아섭이었다. 안타로 출루한 뒤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추격의 물꼬를 텄다.

    5회초 한화 타선은 집중력을 폭발시켰다. 리베라토의 볼넷과 문현빈의 안타, 노시환의 몸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안치홍의 희생플라이와 최재훈의 몸맞는 공,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단숨에 6-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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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초에는 문현빈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3루에서 NC 최성영의 시속 138㎞ 패스트볼을 통타, 시즌 11호 3점 홈런을 우측 담장 너머로 쏘아올렸다. 이날 문현빈은 4타수 3안타(홈런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김 감독은 “타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5회에 힘을 내주며 빅이닝을 만들었고, 필요할 때 추가점으로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고 박수를 보냈다.

    불펜도 완벽했다. 김종수-정우주-김범수-한승혁이 이어 던지며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선발로 만점 역할을 보여준 김기중은 “초반 카운트 싸움이 뜻대로 안 돼 힘들었지만, 2회부터는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했다. (최)재훈 선배님이 잘 이끌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다음 기회가 온다면 꼭 5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끝까지 1군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는 대체 선발의 호투와 젊은 타선의 집중력을 무기로 5연승을 달리며 선두 LG를 압박했다. ‘승리 DNA’를 장착한 대전의 ‘가을야구’ 향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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