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건 맞대결’ EPL·라리가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 발매 개시…1등 적중금은 ‘3회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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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 발매가 개시됐다.
이번 회차는 16일 오후 8시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울 통해 구매 가능하다.
지난 축구토토 승무패 48회차부터 50회차까지 1등 적중이 없는 관계로 세 번째 이월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1등 적중금은 총 22억5609만1750원으로 늘어났다.
스포츠토토 다등위상품(축구토토 승무패, 야구토토 승1패, 농구토토 승5패)은 과거 ‘최대 3회 연속 이월’에서 최근 ‘최대 5회 연속 이월’로 확대됐다. 이번 회차에서도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적중금이 더욱 커질 수 있다. ‘5회 연속 이월’ 이후에도 1등 적중자가 없을 경우 해당 상금은 하위 등위 적중자들에게 분배된다.
이번 회차의 관심 포인트는 커진 1등 적중금뿐 아니라, 대상 경기가 유럽 빅리그의 ‘개막 라운드’라는 점이다. 개막전은 감독 교체, 신규 영입, 전술 변화가 겹치며 전력 변동 폭이 크고 이변 가능성도 높다. 특히 각 팀이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EPL에서는 아스톤빌라–뉴캐슬(1경기), 토트넘–번리(4경기), 울버햄프턴–맨체스터시티(6경기), 첼시–크리스털팰리스(9경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아스널(12경기)전 등이 선정됐다.
라리가에서는 마요르카–바르셀로나(7경기), 발렌시아–레알소시에다드(8경기), 에스파뇰–아틀레티코마드리드(14경기)전 등이 포함됐다.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매치업은 맨유–아스널전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슬로베니아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를 비롯해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반면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 역시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케파 아리사발라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등으로 선반질을 꾸려 탄탄한 전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어 라민 야말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 원정길에 오르고, 앙투안 그리즈만의 AT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의 홈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약 22억5천만원의 1등 적중금이 누적된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가 발매를 개시했다”며 “EPL과 라리가 개막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된 만큼 많은 스포츠팬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 대상경기 및 게임 관련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및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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