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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풀타임 선발인데 이렇게 잘한다고? ‘ERA 3위-삼진 2위’ 아무나 하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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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35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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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올시즌 SSG가 리그 상위권을 달릴 수 있는 이유를 꼽자면 드높은 마운드가 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피칭으로 철벽 봉쇄하니 당해낼 수 없다. 정상급 투수 드류 앤더슨(31)이 그 주인공이다.

    2024년 교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입단한 앤더슨은 데뷔 시즌부터 강속구를 바탕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입단 1년 차에 24경기에 나서 115.2이닝, 11승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고, 삼진 개수는 158개에 달했다. 당시 앤더슨은 KBO리그 역대 최소 이닝 100삼진(65이닝)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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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데뷔 2년 차를 맞은 앤더슨은 여전한 호투를 자랑한다. 올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6패, 평균자책점 2.31을 마크했다. 삼진은 무려 191개까지 잡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내로라하는 투수진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앤더슨은 리그 평균자책점 3위다. 삼진은 2위. 꾸준히 무시무시한 투구를 펼치는 셈이다.

    후반기 들어 살짝 주춤했지만, 전반기 기록을 살펴보면 6승4패, 평균자책점 2.06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참 상승세를 타던 6월까지만 하더라도 한화 코디 폰세(1.61)를 추격했다. 앤더슨의 투구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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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면에는 부담감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앤더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발로 풀시즌을 소화하는 중이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이 선발로서 많이 던져본 적이 없다”며 “선발로 풀시즌을 뛰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본인이 얘기했다. 그래서 조금 힘들어하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뛰어난 성적에는 노력과 재능이 뒤받쳐 줘야겠지만, 경험 역시 중요하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하고, 노련해질 수 있기 때문. 이 감독은 “선발로 몇 년 소화해봤더라면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을 것”이라며 “지난해 중간에 합류하지 않았나. 올해도 나름대로 준비를 잘해서 왔지만, 풀타임 선발은 처음인 만큼 본인 스스로 힘들어하고 버거워하는 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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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부터 워낙 호성적을 거뒀기에 그만큼 기대치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최근 제구가 흔들린다거나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흔들린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앤더슨의 공은 여전히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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