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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정리’ 끝난 두산 내야, 안재석까지 합류→‘뎁스’도 깊어진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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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5시간 11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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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시즌 시작 전부터 고민이 깊었다. 그래도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옥석을 잘 골라냈다. ‘교통정리’는 사실상 끝났다. 여기에 새로운 자원이 합류해 뎁스도 깊어진다. 두산 내야진 얘기다.

    두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시즌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쟁에 임하고는 있지만, 서서히 남은 경기 수가 줄어든다. 가을야구가 쉽지 않은 상황. 그래도 마냥 우울한 건 아니다. 발견이 없던 것은 아니기 때문. 베테랑들은 묵묵히 제 몫을 하는 가운데, 젊은 선수들이 혜성같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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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안정을 찾은 곳이 바로 내야진이다. 지난시즌 종료 후 3루수를 보던 허경민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여기에 20년간 팀에서 뛴 ‘천재 유격수’ 김재호도 현역에서 물러났다. 결국 내야진 ‘새 판 짜기’에 돌입했고, 각 내야 자리 주인을 모두 찾은 모양새다.

    유격수 자리는 이유찬이 확고하다. 시즌 초반에는 박준영과 경쟁을 펼쳤다. 이후 박준영이 부상으로 1군에서 자리를 비우며, 이유찬이 주전으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타격감도 어느 정도 끌어올리고 있다. 후반기 타율이 2할 후반대다. 8월 타율은 3할 언저리까지 맞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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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루수는 오명진이 자리를 잡았다. 타격에 재능을 보인 자원으로 시즌 시작과 함께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런데 좀처럼 타격이 올라오지 않았다. 내야를 정리하는 상황에서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등 포지션도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도 했다. 고생했지만, 경쟁을 잘 이겨냈고 주전 2루수를 차지했다.

    이유찬-오명진 키스톤 콤비에 대한 조성환 감독의 만족도 역시 높다. 조 대행은 “제일 시급하게 정리하려고 했던 게 센터 라인”이라며 “이유찬, 오명진이 잘해주고 있다. 이 친구들에게 굉장히 고맙다. 센터 라인이 잡히면서 안정적으로 경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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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3루수를 보는 박준순도 힘을 보탠다. 올해 두산 ‘최고의 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에 두산으로 지명됐다. 야수 중 가장 먼저 뽑힌 ‘재능’이다. 3루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잠깐 봤다. 그런데 프로에 와서 잘 적응 중이다. 기대했던 방망이 역시 잘 터지고 있는 상황.

    이때 안재석까지 합류했다. 2021년 데뷔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두산이 자랑하는 유망주임에는 변함없다. 특히 수비 재능이 돋보이는 자원. 12일 군 제대 후 콜업돼 곧바로 대수비로 복귀전을 치렀다. 원래 포지션 유격수가 아닌, 2루에서 안정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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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로 1루수로 나서는 강승호도 경우에 따라 2,3루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이렇듯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좋은 자원이 많다. 또 다른 경쟁의 시작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단순히 올해뿐 아니라, 그 이후 기대감도 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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